"업종별 규제 발굴·개선 박차"…중견련·시멘트협회 업무협약

중견기업 특성 맞춰 성장지원 박차

왼쪽부터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과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한국시멘트협회와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 및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중견련 대회의실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 이창기 부회장, 배판술 전무, 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 이충열 회원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기관은 시멘트 업종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보 교류·홍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개선도 협력한다.

중견련은 산업·업종별 중견기업의 특성과 긴밀히 연계된 산업정책 혁신을 위해 다양한 소통·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중견기업 특성에 맞춘 성장 지원도 박차를 가한다.

2020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중견기업 업종별 협의회'를 출범했다. 자동차, 기계, 철강·조선, 화학, 전기·전자 등 10개 업종으로 구성해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시멘트 산업은 대한민국 모든 경제·사회 인프라 발전의 핵심"이라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멘트 산업의 단기적 위기 해소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효과적인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