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혹한기 극복"…한국발명진흥회, 'IP기업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투자유치부터 사업진단까지…맞춤형 IR 컨설팅 지원

혁신IP기업 통합 투자유치설명회(한국발명진흥회 제공)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한국발명진흥회는 17일 코엑스(COEX)에서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 우수기업들과 투자기관을 초청해 '혁신IP기업 통합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IP 스타트업이 현재의 투자 혹한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 특허청 지원사업인 IP제품혁신 지원사업과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 기술지원사업을 지원받은 기업 중 기술성 및 시장성 등이 우수한 기업을 엄선해서 진행했다.

통합 투자유치설명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했다. 투자유치 단계부터 스타트업의 사업 진단과 개선 솔루션을 마련해 주고 기업 맞춤형 IR 컨설팅을 지원해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도록 기획됐다.

통합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투자기관과 IP 스타트업 간 2건의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향후 현장 실사, 회계 감사, 투자계약 내용 합의 후 투자금 집행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는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이 우수 지식재산을 활용해 더 많은 기술창업과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IP제품혁신 지원사업, 시니어 퇴직인력의 특허기반 기술창업지원사업 및 지식재산 스타트업 투자 유치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손용욱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혁신IP기업 통합 투자유치설명회가 현재 얼어붙은 투자유치 분위기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우수특허기술을 보유한 IP 스타트업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