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낫츠 협동조합, 경산 참외 리브랜딩 전시 성료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제공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사업단)의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와이낫츠 협동조합’이 이달 4일부터 14일까지 E.GROUND 꿈트리 [움:] 갤러리에서 진행된 ‘이 참외 [ ]’ 전시를 성료했다.

2021년 사업단에서 설립한 와이낫츠 협동조합은 청년(Youth)+연결고리(Knots)의 합성어다. 전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당신의 [ ]는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참외를 활용한 먹거리 개발 ‘이 참외 [한입만!]’, SNS 채널로 진행한 참외 요리 관련 공모전 ‘이 참외 [요리]’, 이 참외 변신 프로젝트의 마스코트 ‘참식이’가 당신의 [ ] 소원을 들어준다는 콘셉트의 ‘이 참외 [전당포]’로 구성됐다.

전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시군구 지역혁신사업(리빙랩 우수사업)에 선정된 ‘경산 참외 특산물 만들기(브랜딩) 프로젝트’의 성과 공유 및 확산의 취지로 진행되었다.

프로젝트는 와이낫츠 협동조합 조합원뿐만 아니라 경산 참외 작목회와 지역 소·상공인, 프로젝트를 위해 선발한 대학생 SNS 서포터즈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경산 지역 차세대 특산물로 강력히 대두되고 있는 참외를 ‘맛난 참외’라는 키워드로 브랜딩 및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이 참외 [한입만!]을 통해 개발된 먹거리는 경산 내 유동인구가 많은 영남대학교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핑크트리’와 ‘아지트 8-1’에서 재료 소진 시까지 구매 가능하다. 올해 11월부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전면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 금지에 맞춰 지역 청년과 콜라보한 머그컵 및 리유저블 컵을 증정한다.

이 참외 [요리] 공모전 출품작들은 온라인으로 공개되어 심사를 통해 상금을 지급한다. ‘이 참외 [전당포]’에 공유한 소원 카드들은 행사 기간 동안 꿈트리 나무에 걸어 공유했다. ‘경산 참외’를 주제로 한 리브랜딩의 전 과정을 담았을 뿐 아니라 조합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굿즈 또한 전시됐다.

사업단 관계자는 “와이낫츠 협동조합은 ‘2021년 경상북도 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래 경산시 코로나 백서,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뉴스레터 제작 등 경쟁력 있는 문화 예술 수익사업을 창출하고 있다”며 “향후 경북 관내 창업지원기관 등 연계를 통해 제품 패키징 등의 시제품에 대한 제작, 마케팅, 판로개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