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하는 남자, 미래형 세탁소 브랜드 '스웨덴런드리' 론칭

스웨덴런드리’ 운종가 1호점, 코리아런드리 서경노 대표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빨래하는 남자가 21세기 미래형 세탁소 ‘스웨덴런드리’를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스웨덴런드리’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웻클리닝 전문 세탁소이다. 미래형 세탁공간답게 고객이 직접 체험하는 셀프세탁시설, 건조기, 음료자판기, 굿즈 자동판매기 등을 갖췄다. 웻클리닝 시설이 따로 구성되어 있어 ‘웻클리너’(물세탁전문가)라 불리우는 상주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으로, 별도로 맡겨진 의류나 침구류, 운동화 등의 세탁이 진행된다. 초음파 세탁시설, 항균 건조실도 구비됐다.

웻클리닝 공법은 물과 친환경 전용세제만을 사용해 세탁하는 방식이다. 일반 세탁소 및 세탁 편의점을 통해 수거한 세탁물은 국내 대다수 세탁 공장들에서 통합처리되는데 이때 유기용제를 사용해 오염물질을 녹여 세탁하는 방법인 드라이클리닝 방식을 활용한다.

빨래하는 남자 서경노 대표는 “웻클리닝 전용 세탁시설의 제조사 일렉트로룩스 본사의 위치 그리고, 자연친화적이고 안전을 중요시하는 나라가 스웨덴이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브랜드를 스웨덴런드리로 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웨덴런드리’ 1호점인 종로 운종가점은 론칭 기념으로 다양한 세탁코스의 할인 이벤트와 매일 선착순 고객에게 세탁물 전용 에코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9월 한달간 진행한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