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유통센터, '수해 피해 소상공인 특별 온라인전' 개최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기업유통센터는 GS, CJ, 티몬, 위메프 등 약 20여개의 민간 온라인 채널과 이달 말부터 수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 온라인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기획전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유통센터는 '2022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하게 전수조사를 시행해 피해가 확인된 기업 대상 판매전을 진행한다. 추가로 재난피해 지역으로 선포된 소재 소상공인 등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은 22일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서울 관악구, 경기 양평군, 충남 부여군 등 10개 시군구 지역의 피해 소상공인과 그 외 지역의 구청 등에 제출한 수해피해신고서 사본 증빙이 가능한 소상공인이며, 추후 특별재난지역 선포 확대 시 해당 지역 소재 소상공인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유통센터는 이번 온라인특별 기획전을 통해 피해 소상공인에게 40% 이상 특별 할인쿠폰 지급, 온라인 쇼핑몰 메인화면 타임특가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정부의 재난지역 선포 피해 소상공인에게 연말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민간 대형 온라인 채널들과 함께 기획한 이번 특별 온라인기획전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수해 피해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조속히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유통센터는 2022년 소상공인 온라인판로 지원사업 및 추경 지원사업의 참여업체 모집을 연중 진행 중이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