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식 중견련 회장 "기업 옥죈 과도한 규제, 개선 기대 커"

경제부총리·6대 경제단체장 간담회서 규제개선 기대감 드러내
"규제와 세제 OECD 상위 10개국 평균으로 전환해야"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2022.4.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2일 "정부 정책 추진과 국회의 입법 과정에서 기업을 옥죄는 과도한 규제가 양산돼온 현실이 앞으로는 개선될 것이라는 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6대 경제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경제를 총괄하는 부총리와 경제단체장 간 만남은 정부의 5년 경제 정책의 방향을 가늠케 하는 중요한 좌표"라며 "명실상부 선진국에 걸맞도록 모든 규제와 세제를 글로벌 스탠다드, OECD 상위 10개국 평균으로 전환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인세, 상속세, 증여세뿐 아니라 기업의 활력을 잠식하는 많은 조건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며 "국가 R&D 지원 체계도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 특히 중견기업 중심으로 개편해 자원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