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SLP, 제3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도서 및 기부금 전달
- 임해중 기자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서강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서강교육그룹의 영어 교육 전문 기관 SLP(Sogang Language Program. 이하 SLP)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Share & Grow’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간 모금한 성금 1360만원 및 영어 도서 2000여권을 예수회에서 빈곤층 어린이 교육을 위해 설립한 캄보디아 하비에르 국제학교와 국내 이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단체인 ‘김포 이웃살이’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Share & Grow’ 캠페인은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서강SLP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진행하는 연중 인성교육 캠페인이다.
2015년부터 8년째 진행되어 온 이번 캠페인은 △나눔과 배려 주제의 Picture Essay △Book Sharing(내가 재미있게 읽은 영어도서를 캄보디아 친구들에게 나눔) △Love Sharing(인성 덕목 실천을 통해 모은 용돈을 모금)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서강SLP는 그간 예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네팔의 모란스쿨, 캄보디아의 하비에르 국제학교, 국내 김포 이웃살이 등과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국내외 교육지원 활동을 진행해왔다.
서강SLP 관계자는 “SLP의 본 캠페인은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특화된 인성교육으로 전인적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며 “캠페인을 통해 나눔에 직접 참여해보는 경험들은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는 데에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