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로 머리모양·액세서리 바꿔요"…중기중앙회, 스마트서비스 전시

24일까지…가상 체험 후 구매까지 연결

로로젬이 제공 중인 가상 착용 소프트웨어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언택트 시대, 일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스마트서비스 현장체험 전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 경향이 비대면으로 바뀌어 가는 가운데, 사물인터넷(IoT)과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한 스마트서비스 제품을 전시해 중소기업의 창의·혁신 마인드를 고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미러로이드코리아는 스마트미러를 전문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스마트미러를 이용하면 AR을 활용해 염색과 헤어스타일 등을 바꿔볼 수 있다. 미용실 등 관련 업계와 접목 가능하다.

또 로로젬이 서비스하는 패션 아이템의 가상 착용 소프트웨어는 AR, 머신러닝(ML) 등으로 실물을 착용하는 것처럼 제품을 체험하도록 돕는다. 또 소비자가 가상으로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해당 제품을 선택하면,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상품 홈페이지를 연결해 구매할 수도 있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변하고 사회·경제의 질서가 바뀌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도 시대 흐름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현장체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