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피해보상 29건 추가…누적 2만4557건

사망에 대한 일시보상 1건 포함

19일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을 찾은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3.10.1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발생한 이상반응에 대한 정부 피해보상 사례가 29건 추가돼 누적 2만4557건이 됐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5일 제22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이 신청된 신규사례 총 609건을 심의해 이 중 29건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 등을 인정하고 보상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29건 중에는 사망에 따른 일시보상 1건도 포함됐다.

이로써 누적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건수는 9만7699건(이의신청건 8336건 포함)으로 이 가운데 9만4129건(96.3%)에 대한 심의가 완료돼 사망 22건을 포함한 2만4557건(26.1%)에 대한 보상이 결정됐다.

본인부담금 기준 30만원 미만의 소액 진료비 보상신청건 중 1만5384건은 시·도에서 자체 심의를 거쳐 5717건이 보상 결정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관련성 의심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2146명이고, 사망 위로금 지원 대상자는 9명이다.

또한 사인불명·시간근접 등 사망위로금 지원 대상은 총 1329건이다. 이 중 사인불명위로금 지원 대상자는 188명, 시간근접 등 사망위로금 지원 대상자는 1141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1360명이 사망 관련 보상 및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다.

한편, 최근 신설·확대된 사인불명·시간근접등 사망위로금 대상은 이달 중순 이후 시·도 및 보건소를 통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개별적으로 안내받은 지원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소를 통해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