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다이어리-삼성전자 파트너십∼"휴대폰으로 실시간 혈당 체크"
- 김규빈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삼성전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삼성 헬스' 사용자는 일상생활 디지털 기록 데이터를 사용자의 동의 하에 건강관리 플랫폼 '닥터다이어리'와 연동할 수 있다. 삼성 헬스는 혈압과 걸음, 수면 데이터를, 닥터다이어리는 혈당 정보를 공유한다.
닥터다이어리의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해 사용자의 혈당 수준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식사와 운동, 스트레스, 수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고, 만성 질환도 예방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닥터다이어리는 건강 관리 방법과 만성질환 고민을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고, 혈당 및 혈압 관리를 위한 전문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해 10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1군 만성질환관리형으로 시범 인증 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삼성전자와 국민 건강관리에 맞손을 잡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혈당 관리 솔루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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