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 열어 산업계 상생협력 지원"

서울 중구 연세봉래빌딩에서 개소…전국 지역센터와 맞손

보건복지부. 2022.1.24/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연세봉래빌딩에서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의 문을 열었다.

이 곳은 앞으로 지역의 바이오 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를 '지역센터'로 연결해 수도권의 자원과 정보를 공급하고 의료기관 및 임상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가 연결한 지역센터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 △대전테크노파크 △인천테크노파크 등이다.

앞으로 전략센터는 정례적인 교류·소통의 장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센터의 시설, 실험장비 등을 지역센터끼리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전략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바이오헬스 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