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6월부터 '부산~냐짱' 직항 신규 취항
주 7회 운항…에어버스 A321 기종 투입
-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베트남항공이 오는 6월 1일부터 부산과 냐짱(나트랑)을 잇는 직항 노선을 주 7회 운항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관광통계에 따르면 2024년 1~11월 전체 내국인 해외관광객 2597만 297명 가운데 베트남을 찾은 내국인은 총 413만 3872명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베트남은 최고 인기 여행지 중 하나로 꾸준히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에 베트남항공은 '부산~냐짱'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베트남항공의 '부산-냐짱' 노선은 에어버스 A321 기종으로 운항하며 월·수·목·일요일에는 오전 7시 55분, 화·금·토요일에는 오전 8시에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냐짱 깜라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원휘 베트남항공 한국지사장은 "냐짱은 베트남의 중남부 해안에 자리한 해안 도시로 일년 내내 따뜻한 날씨를 즐길 수 있어 베트남 내 여러 도시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다"며 "해변을 낀 아름다운 골프 코스와 합리적인 라운드 요금을 제공, 전세계 골퍼들 사이에서도 사랑을 받는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현재 부산에서 하노이와 호찌민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냐짱 노선 취항으로 부산 출발 노선이 3개 지역으로 늘었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