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신세계와 'K-콘텐츠 관광명소' 육성한다

한국관광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해외 디지털마케팅 협력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본부장(왼쪽부터),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부사장(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신세계(004170), 신세계디에프와 K-콘텐츠 체험 관광명소 육성 및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쇼핑, 미식 등의 K-콘텐츠와 연계해 신규 한국관광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마련했다.

앞서,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사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에 참여한 3사는 △K-콘텐츠 체험 관광명소 육성 △방한관광 활성화 캠페인 및 프로모션 △기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또 공사는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비짓코리아'(VISITKOREA)를 기반으로 체험 콘텐츠를 전방위적으로 홍보해 쇼핑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은 외래 관광객 대상 쇼핑 편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할인쿠폰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래 관광객의 쇼핑 경험 만족도를 높여 관광수지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여행하는 동안 최고의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