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2024 서울빛초롱축제, '농심 너구리'와 함께한다
서울 관광 콘텐츠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K-푸드 공동 홍보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나서
-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농심과 서울 관광 콘텐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과 농심은 지난 10일 진행한 업무협약에서 △2024 서울빛초롱축제 빛 조형물 제작·전시 △2024 서울빛초롱축제 홍보부스 기획·운영 △2024 서울빛초롱축제 관람객 대상 이벤트 운영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재단과 농심은 오는 13일부터 2025년 1월12일까지 '소울 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SOUL LANTERN: Play with the light of SEOUL)라는 주제로 청계천 일대(청계광장-삼일교)에서 개최하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2022년과 2023년에 농심은 서울빛초롱축제에 '너구리' 캐릭터 한지 등(燈)을 전시했으며 지난해 기준 참여 조형물 258점 중 '너구리' 언급량이 상위 3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 2024 서울빛초롱축제에서는 4구역(장통교~삼일교) '빛의 서울산책' 구간에 '인생을 맛있게 농심'(Lovely life Lovely food)라는 슬로건 하에 농심의 대표 캐릭터인 '너구리'를 시작으로 농심의 주요 면제품의 출시 연혁을 녹인 빛 조형물과 농심의 스낵 브랜드 '빵부장' 제품 캐릭터를 활용한 한지 등(燈)을 선보인다.
더불어 서울빛초롱축제 운영 기간에 청계천 장통교 교각 부근에서 홍보 부스 및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밖에 서울빛초롱축제에 전시한 농심 브랜드 캐릭터 전시를 인스타그램에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거울을 활용한 '셀카존' 체험하기 등을 진행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의 대표 겨울 축제로 인정받은 서울빛초롱축제가 농심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농심과의 협업을 통해 'K-푸드와 K-라면'을 효과적으로 알려 한국의 맛과 문화 전파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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