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여행지' 아제르바이잔, 韓관광객 전년比 91% 늘었다

아제르바이잔 관광청, 국내 첫 네트워킹 디너 개최

플로리안 셍스트쉬미드 아제르바이잔 관광청장(아제르바이잔 관광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동유럽과 서아시아 사이에 자리한 아제르바이잔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첫 관광 홍보 활동에 나섰다.

26일 아제르바이잔관광청은 전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현지 여행·관광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네트워킹 디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처음 마련한 행사로 라민 하사노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를 비롯해 플로리안 셍스트쉬미드 아제르바이잔 관광청장 등이 참석했다.

라민 하사노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아제르바이잔관과청 제공)

최근 아제르바이잔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제르바이잔은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혼합되어 있는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조지아, 아르메니아와 함께 묶어 코카서스 산맥의 거대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는 '코카서스 3국 여행'으로 떠오르고 있는 목적지이다.

플로리안 셍스트쉬미드 아제르바이잔 관광청장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10개월간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 수는 총 1만 3972명으로 전년 동기 7320명 대비 91% 증가했다"며 "이 같은 성장을 기반으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아제르바이잔이 더욱더 친근하고 사랑받은 여행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