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인정한 파라다이스시티 레스토랑…伊상공회의소 인증

'오스피탈리타 이탈리아나' 획득…'현지 맛 구현' 호평

파라다이스시티 '라 스칼라' 전경과 체카토 마우리지오 총괄 셰프의 모습.(파라다이스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파라다이스시티의 '라 스칼라'는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가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에만 수여하는 '오스피탈리타 이탈리아나'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스피탈리타 이탈리아나는 이탈리아 고유의 미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이탈리아 정부가 후원하는 인증 프로젝트다.

전 세계 60여 개국 레스토랑의 정체성과 정통성, 메뉴, 서비스 등을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해 인증서를 수여한다.

라 스칼라는 이탈리아 정통성을 살린 요리와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대표 메뉴는 밀라노 감성으로 재해석한 '포르치니 버섯피자'와 피렌체식 '티본스테이크'다.

평가에서는 미슐랭 레스토랑 경력을 보유한 체카토 마우리지오 총괄 셰프가 이탈리아에서 수급한 재료로 현지의 맛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라 스칼라는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21~31일 런치·디너 스페셜 코스 메뉴를 판매한다. 프라임 등급의 꽃등심구이 또는 지중해식 메로구이와 노르웨이 랍스터 '스캄피'를 활용한 리코타 라자냐, 트러플 아뇰로티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