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대신 '캠프닉' 어때요?…한화리조트 '캠프닉' 공간 선봬

캠핑 용품 브랜드 '아베나키'와 협업…주요 제품 비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설악 워터피아 캠프닉 존에서 고객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리조트에 투숙하며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캠프닉' 공간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캠프닉은 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로 무거운 장비 없이 야영을 소풍처럼 간편하게 즐기는 것을 뜻한다.

설악 워터피아는 캠핑 용품 브랜드 '아베나키'(ABENAKI)와 협업해 △캠프닉존 △전시관 △포토존을 구성했다.

캠프닉존은 카바나 구역과 썬베드 구역으로 나뉜다. 카바나 구역은 잔디 위에 △텐트 △써큘레이터 △그늘막 △LG 스탠바이미 Go 등을 설치해 실제 캠핑장 같은 환경을 구현했다.

썬베드 구역은 △파라솔 △아이스박스 △미니 테이블 등으로 구성해 수영 후 휴식을 즐기기 좋다. 캠프닉존은 하계 시즌인 오는 8월 25일까지 운영하며 요금은 종일 기준 10만원부터다.

약 714㎡(216평) 규모의 전시관에는 아베나키의 주요 캠핑 용품들을 진열했다. 브랜드 체험과 동시에 구매도 가능하다.

포토존은 설악 워터피아와 리조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공간에 아베나키 텐트와 캠핑 장비들을 비치했다. 전시관과 포토존 모두 2025년 3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여름을 맞아 △설악 쏘라노 △용인 베잔송 △산정호수 안시 △대천 파로스에서는 야외 바비큐장을 운영한다. 테이블 숯, 그릴, 집기류 등을 포함한 키트를 5만 원에 제공하며 사전 예약 시 이용할 수 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