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여신' 권은비, 한화리조트 설악에 뜬다

20만 명 관객 몰린 워터밤, 2년 연속 속초에서 개최
워터밤 2024에 권은비 비롯해, 비, CL 등 참여

워터밤 속초 2023 현장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다음 달 17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리는 워터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4' 출연진(라인업)을 2일 공개했다.

올해로 8주년을 맞은 워터밤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MZ세대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여름 축제이다.

지난해 워터밤에는 전국적으로 약 20만 명이 몰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서울, 속초, 부산, 제주 등 9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워터밤을 개최한다.

워터밤 속초엔 비(RAIN)와 츄(CHUU), 씨엘(CL)이 무대에 합류한다. '워터밤 여신' 권은비, 그레이, 로꼬, 우원재, 백호 등 총 11팀의 화려한 출연진을 완성했다.

조기 예약 입장권(얼리버드 티켓)과 1차 입장권은 이미 매진됐다. 현재는 2차 입장권을 정상가 대비 약 36% 할인해 판매 중이다.

아울러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역과 사당역, 합정역, 종합운동장역 총 4곳에서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지난해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린 워터밤 관람객은 1만5000명으로 속초시 인구 18%에 해당한다"며 "올해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20, 30대 신규 고객 유입 등을 위해 5월 여기어때 콘서트팩 속초에 이어 8월 워터밤 속초, GS25 뮤직 앤드 비어 페스티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