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힙지컬 캐비'…캐리비안베이, 45일간 여름 축제 연다

7.5~8.18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 진행
풀파티·피지컬 겨루기·바비큐 파티 등 마련

야외 파도풀에 등장한 8m 초대형 시그니처 포토스팟 '힙세이돈'(에버랜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에버랜드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45일간 여름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Mega Wave Festival)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힙지컬(Hip+Physical) 캐비'를 콘셉트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파도풀 워터 뮤직 파티와 피지컬을 뽐내는 참여형 액티비티, 개성 있는 포토스팟(사진 촬영지) 등을 선보인다.

캐리비안 베이 여름축제 대표 콘텐츠는 워터 뮤직 풀파티 '클럽 캐비'다.

초대형 야외 클럽으로 변신한 파도풀에서 매일 저녁 진행하는 클럽 캐비에서는 준코코, 반달록, 주디와 같은 유명 디제이(DJ)들이 등장해 K-팝, EDM, 힙합 등의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매주 주말에는 에이핑크, 큐더블유이알(QWER) 등 인기 아이돌과 다이나믹듀오, 비오 등 힙합 가수들의 특별 무대가 펼쳐진다.

클럽 캐비를 더욱 화려하게 빛내줄 8m 높이의 초대형 시그니처 조형물 '힙세이돈'과 화려한 LED 특설 무대도 파도풀에 새롭게 선보인다.

클럽 캐비 풀파티 주최자라는 이야기를 가진 힙세이돈은 모자와 선글라스, 금시계를 착용하고 삼지창을 메고 있는 근육질 포세이돈 조형물이다.

클럽 캐비 공연이 진행하는 특설무대에는 대형 LED 배경을 설치해 화려한 영상까지 가미된 쇼와 물대포를 쏘는 워터캐논도 마련해 뜨거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야외 파도풀에 등장한 대형 선글라스 포토존(에버랜드 제공)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엘이 산후앙 지역에서 넥센타이어와 함께 피지컬 캐비'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밸런스 보드 중심잡기(코어), 철봉 풀업∙오래 매달리기(머슬), 타이어 플립 넘기기(파워&스피드) 등 3단계 피지컬 미션(체력 임무)을 선보이며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피지컬 인증 스탬프를 찍어주고 방향제, 그립톡 등 넥센타이어 굿즈(판촉물)을 준다.

특히 행사 당일 매일 오후 3시부터는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제한 시간 내에 기록 경쟁을 펼치는 '피지컬 캐비 챌린지'가 진행하고 헬스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SNS 유명 인사)들도 참여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전체 이벤트 기간 중 1위 기록 참가자에는 순금 10돈 금메달을, 2위와 3위에게 각 순금 5돈, 3돈의 골드바를 상품으로 증정한다. 매일 1위 기록을 달성한 참가자에게도 넥센타이어 교환권을 선물한다.

이밖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셀피 캐비' 포토존과 1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는 크러시와 함께 하는 '메가 바비큐 앤 비어 페스티벌'(Mega BBQ & BEER Festival)을 선보인다.

한편 때이른 더위에 서핑라이드, 와일드블라스터 등 야외 스릴 슬라이드를 조기 순차 가동한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5일 여름축제 개막과 함께 워터봅슬레이, 튜브라이드까지 추가 개장하며 모든 물놀이 시설을 전체 가동한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