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4월 새 놀이시설 '크라켄 아일랜드' 개장

뛰고 구르는 '플레이짐' 방식
물폭탄·스프링쿨러 등 물놀이 가능

오는 4월에 개장하는 크라켄아일랜드(서울랜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서울랜드가 오는 4월 신규 놀이시설 '크라켄 아일랜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크라켄 아일랜드는 운동장이라는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와 정글짐(Juggle gym)을 더한 '플레이짐'으로 어린이들이 맘껏 뛰고 구르고 오를 수 있는 형태의 체험형 놀이시설이다.

시설은 일정 시간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각자 다른 체험을 하며 새로운 모험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크라켄 아일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규모다. 크라켄 아일랜드는 서울랜드 내 최대 규모의 놀이시설로 메인 놀이터의 규모가 가로 52m, 높이 18m로 6층 아파트와 비슷한 규모다.

또 깊은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웅장한 모험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왔다. 서울랜드 아롱이, 다롱이가 심해를 탐사하던 노란 잠수함과 그를 덮친 바다괴물 크라켄, 거대한 고래와 알록달록한 산호 등 바닷속 모습을 형상화한 체험 시설로 이뤄졌다.

관람객들은 잠수함이 걸린 공중 네트 그물망과 출렁다리, 바다괴물 크라켄 뒤편의 트램펄린과 고래 입에서 뻗어 나온 대형 슬라이드 등으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크라켄 아일랜드에서는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물폭탄과 스프링쿨러, 바닥분수가 어우러진 '수륙양용형' 놀이 공간으로 여름철에는 '온가족 흠뻑쑈'로 불리는 100톤 물대포의 워터워즈를 함께 진행한다.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는 4월 개장 예정이며 이전 액션존 자리에 자리한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