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자진 사퇴…"오늘자로 퇴사 처리"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1일 자진 사퇴했다.

이날 한국관광공사는 이재환 전 부사장 겸 관광산업본부장이 오전 사의 표명을 했고 퇴직 처리 됐다고 밝혔다.

이재환 전 부사장은 이날 홍보실을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으로 여러 가지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금일자로 사의 표명하며 퇴직 처리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열심히 하고자했던 의지와는 달리 제가 많이 부족했다"고 했다.

이재환 전 부사장은 지난달 19일 국정감사에서 '낙하산' '부산 촌동네' 발언과 부적절한 처신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맏았다. 이와 관련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관광공사 감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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