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자회사, CES 혁신상 2관왕…폐기물 선별 로봇 '로빈'

 로보원(ROBOne)이 개발한 '폐기물 선별 로봇' 로빈(고려아연 제공)
로보원(ROBOne)이 개발한 '폐기물 선별 로봇' 로빈(고려아연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고려아연(010130)은 자회사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 로보원(ROBOne)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2개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로보원은 폐기물 선별 로봇인 로빈(ROBin)으로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성·에너지&전력'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로빈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제작됐다. 폐기물이 컨베이어 위로 지나가면 목적물을 스스로 잡아낸다.

고려아연은 폐기물 선별로봇을 활용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계열사인 이그니오 에브테라(evTerra) 시카고 허브에 설치해 현재 운전 중이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