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기술 전문가 15명 '명장' 선발…삼성중공업 첫 배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깃발과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2024.7.3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깃발과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2024.7.3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 그룹은 핵심 기술 분야 전문가 15명을 '2025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9명으로,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는 △강준배 명장(금형) △김철수 명장(품질) △박성천 명장(품질) △이헌주 명장(구매)이,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는 △김정환 명장(설비) △김동일 명장(설비) △강현진 명장(인프라) △류성곤 명장(계측) △윤재선 명장(레이아웃)이 선발됐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제조기술 부문에서 △최경오 명장 △박기현 명장이, 삼성SDI에서는 △박경일 명장(설비) △조성완 명장(제조기술)이 선발됐다.

특히 올해는 삼성중공업에서 처음으로 오선규 명장과 허정영 명장이 선발됐다. 오 명장은 해양 프로젝트 생산 설계, 제조, Offshore(연안) 설치 기술력 등 해양 플랙트 제조 기술 분야 전문가다. 허 명장은 조선소 생산 공법, 도크 및 설비 운영, 물류 공급망 관리 등 선박 제조 분야 전문가다.

삼성은 2019년부터 명장 제도를 운영해 지금까지 69명을 선정했다. 명장에게는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 이후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 등 혜택을 제공한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