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네컷, '오징어 게임 시즌2'와 27개국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전 세계 1000여 개 매장에 '오징어 게임' 세계관 접목
1월 31일까지 인생네컷 연남·부산 전포사잇길 2호점에 팝업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인생네컷'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한국, 유럽, 미국,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27개국 1000여 개 매장에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인생네컷은 오징어 게임의 아이코닉한 요소와 세계관을 사진으로 접목해 스크린 너머에서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13종의 프레임을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 국내에서는 인생네컷 앱과 연계한 룰렛 이벤트와 서울과 부산에 오징어 게임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해외에서는 사진 관련 오징어 게임 협업 굿즈 상품을 출시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전 세계 인생네컷 매장에서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게임들과 영희, 핑크가드, 플레이어, 미로 계단 등을 재해석한 컬래버레이션 '네 컷 프레임'을 운영한다. 각각 네 컷 프레임 9종, 네 컷 포카 프레임 1종, 모션 프레임 1종, 크로마키 프레임 2종 등으로 구성했다.
네 컷 포카 프레임은 촬영 결과물과 포토 카드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프레임으로 시리즈의 상징적인 아이템인 '명함'과 '뽑기'가 카드 사이즈로 들어가 활용도를 높였다.
크로마키 프레임과 모션 프레임은 인생네컷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상품으로 '크로마키 프레임'은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인 장면 속의 주인공처럼 촬영할 수 있는 합성 기술이 접목된 프레임이다. 모션 프레임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는 영희의 움직임에 맞춰 다양한 포즈를 취할 수 있는 프레임으로 오징어 게임 음악을 들으며 촬영 가능한 것은 물론 QR코드를 통해 다운받은 영상에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인생네컷은 지난 19일 서울 연남점과 부산 전포 사잇길 2호점에서 오징어 게임 콘셉트로 특별 매장을 열었다. 팝업 매장에서 가장 먼저 크로마키 프레임 2종을 선공개했다. 팝업 매장의 외부는 '오징어 게임' 영희와 핑크가드를 중심으로 게임장 입구 모양을 배치해 고객들이 극 중 플레이어처럼 게임을 하러 입장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매장 내부는 ○, △, □ 모양과 무지개 선 등을 배치해 몰입감을 더했고 의상부터 머리띠 등 관련 촬영 소품도 경험할 수 있다.. 팝업 매장은 1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전 세계 매장에서 핑크가드 수트를 포함한 사진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촬영용 소품도 준비했다. 인생네컷 앱과 연계해 매장에서 프레임을 촬영한 고객 대상 오징어 게임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에어팟4, 상품권, 굿즈와 촬영권 등을 증정한다. 해외 매장에서는 사진 콜렉트북, 포토 키링, 액자 등 독점 굿즈도 있다.
인생네컷 관계자는 "인생네컷은 언제나 차별화된 사진 경험을 통한 K-포토 문화 창출을 만드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와의 아이코닉한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진정으로 차별된 K-컬처와 K-포토를 만들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전 세계 인생네컷 매장이 한국의 대표 콘텐츠가 접목된 놀이문화 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생네컷은 지난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2 서울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이어 지난 20일부터 진행 중인 신세계 강남점과 신세계 센텀시티 부산점 오징어 게임 팝업에 참여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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