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국제 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 공식 인증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이 국제 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VECCS)로부터 VECCS 인증시설로 공식 인증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VECCS 인증은 24시간 응급 중환자 집중케어 전문시설로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서울권 민간동물병원 중 최초이며 아시아권에서도 세 번째다.

1969년 설립된 VECCS는 수의사, 수의테크니션, 실무 관리자로 구성된 글로벌 전문 조직이다. 2024년 기준 7,000여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약 60개 국가에서 수의 응급 및 중환자 진료 분야의 지식을 발전시키고 탁월한 표준을 유지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VECCS의 인증 프로그램은 운영시간, 장비, 인력을 기준으로 세 가지 인증 등급을 부여한다. 건축 기준, 인프라, 물품, 의료기록 및 자원을 인증 시설의 필수 요건으로 권장한다.

이 같은 요건들을 충족하거나 초과하는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데,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은 미국 외 국가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인 2등급(Level2) 인증을 받았다.

VECCS 인증 도입을 주도한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손지희 원장은 "이번 VECCS 인증으로 VIP동물의료센터의 중환자케어센터가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인정 받아 기쁘다"면서 "또 한 번 환자(환견, 환묘) 진료 기준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적의 진료환경에서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중환자케어센터는 24시간 체제의 집중적인 치료로 응급치료가 필요한 강아지, 고양이 케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입원실 산소농도 자동조절시스템을 도입했을 뿐 아니라 전담 의료진이 24시간 근무함으로써 중환자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