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산타된 시몬스"…지역 아동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크리스마스 마켓 업사이클링 부스 수익금으로 500만 원 상당 선물 마련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시몬스 침대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선행을 전했다.
시몬스는 지난 21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이천청년연합봉사단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고 이천시 드림스타트 소속 아동 50여 명에게 총 500만 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천시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에서 만 12세 이하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 사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단체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시몬스의 크리스마스 마켓 업사이클링 부스에서 거둔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시몬스는 12월 6일부터 8일,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했다.
업사이클링 부스에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장품들이 판매됐으며 6일간 누적 수익금 500만 원을 달성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한 농심에서는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수만큼 안성탕면 1봉씩을 자동으로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해 안성탕면 2000봉(150만 원 상당)을, 또 다른 참여 업체인 오건 농장에서는 20만 원을 기부하며 선행에 동참했다.
행사에는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 박대규 이천청년연합봉사단장, 이종경 이천청년정책발전소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종성 부사장은 “어느 때보다 더 큰 보살핌과 사랑이 필요한 연말 시즌에 시몬스가 이천지역 아동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지난 파머스 마켓에 이어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도 임직원들이 손수 업사이클링 부스를 기획 및 운영하며 마련한 수익금으로 또 다른 선행을 실천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선행을 실천한 시몬스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선행으로 아이들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쌓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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