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수소지게차 민간 공급 물꼬 텄다…신규 판로 개척

인천 남동농협·유니투스 충주공장에 인도

인천 남동농협에서 열린 민간 1호 수소지게차 인도식에서 김상철 두산밥캣코리아 전무(오른쪽)와 한윤우 인천 남동농협 조합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두산밥캣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두산밥캣(241560)은 최근 20㎾급 연료전지를 탑재한 수소지게차를 인천 남동농협과 유니투스 충주공장에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 국책과제가 아닌 민간 수요용으로 수소지게차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밥캣은 현행법상 수소지게차는 일반 수소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없다는 제약을 이겨내기 위해 부지 내 충전소를 보유한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을 진행했다.

인천 남동농협은 민간 1호 수소지게차를 운영하고 관련 사례를 지역 농협에 전파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계열사인 유니투스도 충주공장 내 충전소를 활용해 수소지게차를 운영하게 된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