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서 특강…"문화·교육적 영화 가치 이해"

도서관 이용 청소년 대상 영화 직군 특강 진행

사진=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어린이·청소년 영화교육 프로그램 '너랑봄'은 지난달 29일과 이달 13일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특강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너랑봄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국 극장에서 진행해 왔다. 복권위원회 복권 기금을 통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미디액트)에서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한 교육기관이 희망하는 영화관 지점에서 영화를 단체 관람하면 영화 연계 직업이나 소외계층 주제 특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영화의 문화적·교육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한다.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이용하는 청소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강에 앞서 영화 '원더'를 관람했으며, 영화 관람 후 임규리 특수분장사의 직업 특강을 30분간 실시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영화 관람의 경험과 영화 분야 진로 체험 특강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예술적·문화적·교육적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영화 관람 후 영화 직군 종사자의 진로 특강으로 영화 관련 직업 및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2025년에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