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두산에너빌 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 에너지대상 수상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오른쪽)이 1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한국자원경제학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에너지대상을 수상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오른쪽)이 1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한국자원경제학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에너지대상을 수상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박지원 회장이 '2024 한국자원경제학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에너지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회장은 24년간 두산에너빌리티를 경영하며 대형 원전 주요 기기 제작 국산화를 비롯해 가스터빈, 해상풍력발전기 독자모델 확보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착수, 2019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 표준형 대형원전인 APR1400 주기기 국산화도 이뤄냈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국내 무탄소 에너지 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