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정국 혼란 안정되길…여야 협치 리더십 요청"[탄핵 가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제단체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제단체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경영계는 혼란스러운 정국이 조속히 안정화되길 바라며 기업들도 경제 안정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했고, 재석 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경총은 정부·여야를 향해 "탄핵정국으로 인한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비상 경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국회는 현명하고 조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초당적 차원에서 여야간 협치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노동계를 향해서도 "우리 사회의 책임있는 경제주체로서 사회 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