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현대차, 열처리 신기술 공동개발…탄소배출 40% 감축

신규 열처리 기술을 개발한 현대제철-현대차 직원들이 신기술인증을 받은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현대제철 제공)
신규 열처리 기술을 개발한 현대제철-현대차 직원들이 신기술인증을 받은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현대제철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현대제철(004020)은 현대차(005380)와 탄소저감 열처리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정부의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기술 개발 과정에서 설계와 열처리 양산 설비 최적화를, 현대차는 기술 아이디어 제시와 부품화 제조 기술 평가를 맡았다. 결과적으로 공정시간을 78% 단축하고 탄소 배출량을 40%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해당 기술은 오는 2025년부터 양산되는 팰리세이드, 투싼, 쏘나타, 아반떼 등 차량 부품에 적용된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