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 유니버시티 한국지부, 침치료인증수의사 자격시험 진행

이론 및 실기시험 치러…75% 이상 맞으면 합격

치 유니버시티 한국지부는 2일 서울 강남구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바이 닥터 신사경에서 침치료인증수의사 자격시험을 진행했다(지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치 유니버시티 한국지부가 침치료인증수의사(CVA) 자격시험을 진행했다.

2일 치 유니버시티 한국지부에 따르면 51명의 수의사, 수의대생들은 서울 강남구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by Dr.(바이 닥터) 신사경에서 실기시험을 치렀다.

실기시험은 강아지, 고양이에게 사용되는 173개의 혈자리와 관련해 20문제가 출제됐다. 응시자들은 시험문제의 75% 이상을 맞히면 합격할 수 있다.

치 유니버시티 한국지부는 1일 서울 강남구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바이 닥터 신사경에서 침치료인증수의사 이론수업을 진행했다(지부 제공). ⓒ 뉴스1

전날에는 자격시험을 치르기 전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수 서울대학교 교수의 이론수업을 비롯해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by Dr. 신사경의 나상민 과장 △박욱진 장평종합동물병원 원장 △박정연 경인동물의료센터 원장 △조용도 코리아동물병원 원장 △황선희 이을동물병원 원장 △최규석 본동물의료센터 부원장 △박지영 수의학 박사 등이 실습수업을 이끌었다.

치 유니버시티는 미국 플로리다에 소재한 전통수의학 및 동물재활치료 교육기관으로 26개국에 지부가 있다. 한국은 지난 2016년 지부 설립 이후 300명 이상의 CVA 수료자가 있다.

신사경 치 유니버시티 한국지부장은 "2025년은 한국지부가 세워진지 10년이 되는 해로 외국의 저명한 교수들을 초빙한 특강을 준비 중"이라며 "반려동물 한방재활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CVA 자격증 취득을 위한 영어 필기시험은 오는 3일 치러진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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