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포스, 수영 국가대표 김준우 매니지먼트 전속계약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에이치포스는 대한수영연맹 경영 국가대표 김준우(17·광성고2)의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준우 선수는 대한민국 최초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1500m 은메달리스트로 수영의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치포스는 이번 매니지먼트 체결을 통해 김준우 선수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 및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또한,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실업팀)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준우 선수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 속한 라이프스타일호텔 RYSE(아주호텔서교)도 후원사로 함께 한다.

에이치포스 황성원 대표는 "김준우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만큼, 훈련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김준우 선수 매니지먼트 계약을 시작으로 한국 수영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고, 다양한 종목, 많은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우 선수는 "에이치포스와 매니지먼트 및 RYSE의 후원으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이 갖춰진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며 "World Aquatics Short Course Championships, 2024 Japan Open 등 다가오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치포스는 전문 스포츠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2018 평창기념재단의 유·청소년 올림픽 레거시 보급 사업과 대한스키협회의 생활체육 보급 사업,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실업팀) 운영 및 프리미엄 스키&스노보드 브랜드(케슬러, 카프라니아) 수입 유통 등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