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금융' 한화솔루션 자회사 엔핀…3.25억 달러 자금 조달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성공

한화큐셀의 주택용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주택 전경(한화솔루션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한화솔루션(009830)은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엔핀(EnFin)이 약 3억 2500만 달러(4500억 원) 규모의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엔핀은 태양광·ESS(에너지저장장치) 설치를 원하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 설치 대금을 엔핀이 대납하고 고객이 일정 기간 분할 지급하는 할부금융(Solar Loa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엔핀은 지난 4월 총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이어 두 번째 발행 성공으로 총 5억 7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해당 자금을 금융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