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교류재단, 미얀마 지회 설립…"한-미얀마 협력 확대"

김영규 국제문화교류재단 김영규 이사장(왼쪽), 국제문화교류재단 미얀마 지부장 '조조나잉(Zaw Zaw Naing)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국제문화교류재단
김영규 국제문화교류재단 김영규 이사장(왼쪽), 국제문화교류재단 미얀마 지부장 '조조나잉(Zaw Zaw Naing)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국제문화교류재단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국제문화교류재단은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세도나 호텔에서 미얀마 지회 설립 및 지회장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영규 이사장, 최종필 사무총장 및 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미얀마 지회는 앞으로 한국 총회의 직영 관리 하에 대한민국과 미얀마 간 문화 교류와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회 설립을 기념하여 지난 26일부터 5일간 미얀마 양곤 달라 지역 및 인근 소외 주민을 대상으로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재단 관계자와 미얀마 지회 봉사자들은 지역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현지 주민들의 환호와 감사의 마음을 받았다. 이번 봉사는 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국제문화교류재단은 지난 9월 미얀마를 방문해 미얀마 정부 관계자와 만나 전자 주민증 관련 사업 설명회를 가졌으며, 한국의 병원에서 사용하다 남겨진 의료기기 지원을 위한 ODA(공적개발원조) 협의도 진행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미얀마 지회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는 김영규 이사장, 최종필 사무총장을 비롯해 지케스 박영찬 대표, 유큐브 박재표 부대표 등 여러 재단 상임위원들이 참석해 미얀마 지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국제문화교류재단은 UIA에 등록된 국제 공익 법인으로, 국내 24개 지회와 해외 12개 지회를 통해 문화 교류 및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문화교류재단 제공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