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로스페이스, 교과연계형 생성형 AI 서비스 '지피틴즈' 출시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어크로스페이스는 청소년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과연계형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지피틴즈'(Gpteens)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피틴즈는 미래 세대의 질문하는 힘과 문해력 배양 및 훈련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학생용 GPT다. 초·중·고등학생에게 최적화된 AI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 맞췄다.
지피틴즈는 AI 디지털 수업, 정보 특화 수업, 교과 연계형 학습, 방과 후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영역에 활용 가능하다. 특히 학생의 수준과 이해 범위에 맞춰 정보를 제공하고, 교과 데이터 학습이 강화된 모델의 AI로 신뢰성 높은 응답을 보장하여 기존의 일반 생성형 AI 대비 학교 현장에 더 적합하도록 차별성을 뒀다.
AI 디지털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기존 생성형 AI는 청소년이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한 요소들이 있으며 사용 약관에서도 18세 이상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각 시도 교육청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간접적으로나마 교육에 적용해 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어크로스페이스는 자사 제품에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 알고리즘을 적용하였으며, 적절한 용어 및 정보 선정 기능 및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을 구현하여 교육계의 수요와 우려를 해소해 줄 전망이다.
어크로스페이스 우유원 대표는 "지피틴즈는 학생들이 생성형 AI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며, 질문 능력과 문해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다. 앞으로 교과 연계를 더욱 확대하고, 맞춤형 AI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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