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3분기 영업익 442억…전년 대비 26% 감소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SGC에너지(00509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44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4% 줄어든 5414억 원, 순이익은 69.5% 감소한 112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1~3분기 누계로는 매출 1조 7070억 원, 영업이익 1634억 원, 순이익 641억 원을 올렸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5%, 순이익은 125% 증가했다.
SGC에너지를 이날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바이오매스 발전소인 SGC그린파워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SGC에너지는 이번 매각을 통해 3222억 원의 현금이 유입될 예정이며 차입금 2700억 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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