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개발자 기술교류의 장…'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내달 개최

11월21일 온라인 진행…삼성 SW 성과 소개·개발자 소통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 포스터(삼성전자 제공) ⓒ News1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삼성전자는 다음 달 21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DC24 Korea)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SDC24 코리아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이다.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국내 개발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통신 △데이터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연구 분야를 비롯해 오픈소스 개발 문화까지 광범위하게 다룰 예정이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이 오프닝 스피치로 행사의 문을 열고 키노트에서는 삼성전자 삼성리서치의 이주형 부사장과 고현목 상무가 '삼성전자의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 성과'를 소개한다.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정재연 부사장과 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도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디바이스플랫폼 사용 경험 향상'을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

기술 세션에서는 △온디바이스용 생성형 AI 모델의 개발과 기기 탑재 과정 △헬스케어의 미래와 삼성 헬스 전략 △매터(Matter) 오픈 소스를 다양한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적용한 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29개의 세션을 마련했다. 매터는 삼성전자 등 전 세계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 업체들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IoT 표준기술을 말한다.

정진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S/W혁신센터장 부사장은 "올해 SDC24 코리아에서는 삼성전자 개발자의 발표 비중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삼성의 연구개발 활동을 더 많이 공개한다"며 "앞으로도 수많은 개발자들과 의미있는 교류를 통해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콘퍼런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가 신청도 이날부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할 수 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