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인재 키우는 포스코…'상상이상 사이언스' 1만4천명 교육

2019년 시작…포항·광양 중학교 1학년 대상

포스코1%나눔재단의 '상상이상 사이언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포스코1%나눔재단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포스코1%나눔재단은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포항·전남 광양 지역의 46개교 중학생을 대상으로 '상상이상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철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쉽고 재밌게 습득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체험형 과학교실이다. 지난 2019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08개 학교에서 약 1만 4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이 과학자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일주일간 진행된다. 철이라는 소재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수소환원제철소 AR 탐방 등 체험형 교육을 제공한다. 미래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교육 담당 교사를 지역에서 선발한다. 포항·광양 지역 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중 우수 인력을 뽑는다. 올해 총 62명의 상상교사가 선발됐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