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SK하이닉스 "올해 설비투자 10조 중후반…내년엔 더 증가"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조 3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증권가 컨센서스(6조 7628억 원)를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조 57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조 3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증권가 컨센서스(6조 7628억 원)를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조 57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재현 박주평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24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내년 설비 투자와 관련해 "올해 투자 규모는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한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대응과 (충북 청주 캠퍼스 내) M15X 공장 준공 투자 결정을 반영하면 10조 원대 중후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아직 구체적 투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HBM의 안정적 공급과 DDR(더블데이터레이트)5 및 LPDDR(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5 양산,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등을 감안하면 올해보다 소폭 (투자 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