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공장 매각, 내년 1Q 완료 목표"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전경. (LG디스플레이 제공) ⓒ News1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전경. (LG디스플레이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재현 박주평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23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광저우 LCD 공장 매각 절차에 대해 "내년 1분기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됐고 향후 7개국에서 기업결합과 관련해 승인도 받아야 한다"며 "지난 2분기 콘퍼런스콜에서도 다소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말씀드린 건 이러한 작업이 남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공시금액보다 정산금액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2025년 1분기 정산 대상 자산은 부채, 운전자본, 차입금 등의 변동이며 2023년 12월 말 기준 금액과 2025년 종결 시점의 차액만 정산하게 돼 있다"며 "2024년 경영 성과가 주로 반영된 정산이라고 보면 되며 공시금액보다 절대 정산금액이 줄어드는 내용은 아니다"고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이사회 승인을 거쳐 중국 광저우 대형 LCD 공장 지분을 중국 2위 패널 업체인 CSOT(차이나스타)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매 대금은 108억 위안(약 2조300억 원)이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