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英 보틀리 ESS 발전소 준공…유럽 신재생시장 확장

영국 보틀리 BESS 준공식에서 이정우 신한은행 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이상욱 KIND 본부장(왼쪽 여섯 번째), 이호준 신한자산운용 본부장(오른쪽 세 번째), 손창희 LS일렉트릭 해외SE영업팀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S일렉트릭 제공). ⓒ 뉴스1
영국 보틀리 BESS 준공식에서 이정우 신한은행 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이상욱 KIND 본부장(왼쪽 여섯 번째), 이호준 신한자산운용 본부장(오른쪽 세 번째), 손창희 LS일렉트릭 해외SE영업팀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S일렉트릭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S일렉트릭(010120)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에서 'BESS'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PCS(전력변환장치) 50㎿(메가와트), 배터리 114㎿h(메가와트시)급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을 구축해 보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를 통해 영국 전력회사인 '내셔널 그리드' 송전망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총사업비 1334억 원 규모로 수주했다.

LS일렉트릭은 국내외에서 쌓아 온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아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20년간 통합운영(O&M)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영국 ESS 사업 준공을 시작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영국 위도힐에서 약 1621억 원 규모 사업도 수주해 현지 ESS 사업 누적 수주액은 약 3000억 원에 달한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