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750㎿ 규모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 사업 MOU

지멘스가메사, 에퀴노르와 양해각서 체결

15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이 마크 베커 지멘스가메사 해상풍력 부문 대표, 잉군 스베고르덴 에퀴노르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과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세계적 풍력발전기 제조사인 지멘스 가메사,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에퀴노르가 울산 지역에서 추진하는 750메가와트(㎿) 규모의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프로젝트가 확정되면 지멘스 가메사는 15㎿급 대형 풍력발전기를 도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 풍력공장에서 핵심기자재인 나셀을 조립해 공급할 예정이다. 나셀은 회전력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발전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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