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직접거래로 합천댐 수상태양광 에너지 받는다

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 롯데월드타워 EBC에서 진행된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직접전력거래 업무협약 행사에서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이훈기)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은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직접전력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직접전력거래는 생산자와 사용자가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거래하는 방식이다.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는 경남 합천군 대병면 일원 합천댐 수면에 20㎿ 규모의 발전설비를 오는 2025년 12월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발전량은 약 1만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연평균 2만 6618㎿h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받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마을주민들과 발전 수익을 공유할 예정이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