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생분해성 컬러강판 보호필름 'DK-BDF' 개발…세계 최초

 동국씨엠 생분해성 보호필름 DK-BDF(동국씨엠 제공)
동국씨엠 생분해성 보호필름 DK-BDF(동국씨엠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동국씨엠(460850)은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는 친환경 컬러강판 보호필름 'DK-BDF'(Dongkuk-Biodegradable Film)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DK-BDF 핵심은 필름 내 함유된 미생물 캡슐이다. 플라스틱을 먹는 미생물(박테리아 등)이 필름을 상온에서 자연 분해한다.

기존 상용화 생분해 필름과 비교해 △특수 조건 없는 상온 자연 분해 △재활용 가능성 △열 안정성 △토양 개선(약알칼리성) △원가 효율 등에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동국씨엠은 DK-BDF를 활용한 컬러강판 생산 테스트를 거쳐 외관과 기능 모두 기존 필름 수준으로 구현했다. 가전·건축용으로 형태 변형에 따른 물성도 확보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