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5년만에 외국인 승무원 채용 재개…올해 85명 입사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승무원들이 한복을 입고 전통 다례를 체험하는 모습(대한항공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11일 올해 3차례에 걸쳐 총 85명의 외국인 승무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을 마지막으로 4년간 외국인 승무원 채용을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했다. 국적별로 일본 18명, 태국 22명, 말레이시아 2명, 중국 43명이다. 현재 4차 외국인 승무원 공채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외국인 승무원 200여 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채용한 신입 외국인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이해를 넓히는 'Dive into K-style(다이브 인투 케이스타일)'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국의 문화와 가치, 대한항공의 기업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