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웜 "BSF 활용해 친환경 유기성 폐기물 처리·업사이클링 혁신"

푸디웜 제공
푸디웜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푸디웜은 유기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고품질의 곤충 소재를 생산해 다양한 산업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 사업을 전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푸디웜은 'BSF'(Black Soldier Fly)의 유충을 활용해 유기성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기업이다.

푸디큐브(FoodyCube)라는 자동화 시스템 솔루션에 곤충을 활용해 유기성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이 시스템은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다양한 산업에 공급해 새로운 자원을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디웜의 푸디큐브 자동화 시스템은 유기성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분해하여 환경 오염을 최소화한다. BSF 유충은 유기성 폐기물을 먹이로 삼아 빠르게 성장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유기 비료로 활용된다. 또한, 생산된 BSF 유충은 고단백 사료 원료나 화장품 소재 등으로 업사이클링되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곤충 단백질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 인증인 COSMOS Approved를 획득하며, 친환경 제품으로서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푸디웜의 솔루션은 폐기물을 자원으로 변환하여 순환 경제를 촉진하며, 전 과정에서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푸디웜의 김태훈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BSF를 활용한 우리의 시스템은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으며 이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