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설립 1주년…"지역재생사업 가속화"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삼표시멘트, 쌍용C&E,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한라시멘트 등 국내 7개 시멘트 업체의 출연을 통해 설립된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설립 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가속화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업체별로 실행해 오던 사회공헌활동을 통합해 강원·충북 지역경기 침체, 인구 소멸 위기 등 주요 현안에 함께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업체들은 지난 2021년 매년 25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기로 자발적인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재단을 설립, 공익 법인으로 지정받았다.
이후 의료취약지역 지원을 위한 최신 의료기기 지원, 장애인 도전 지원, 소멸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문화·교육·장학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1주년을 맞아 시멘트 공장 주변 지역 내 지자체, 지역사회, 업체 등 다양한 구성원 간 이해와 협력을 통해 변화와 실효성 높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 '콜렉티브 임팩트'를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환경과 경제를 지속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데 필요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지역 사회 곳곳을 누비는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충분한 소통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지역을 대표하는 재단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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