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스니즈, 닥터펫 '찐 후기'로 입소문…"아픈 반려동물 위해 진심"
[반려동물 IR데이]이성호 펫스니즈 대표 발표
반려동물 홈케어 의료기기 닥터펫 소개 나서
- 한송아 기자
(판교=뉴스1) 한송아 기자 =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대형 포털 사이트 동물용 의료기기 쇼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일 이성호 펫스니즈 대표는 경기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반려동물 산업 육성 협의회 제 6회 IR(기업설명회) 데이에서 동물용 의료기기 '닥터펫'을 소개했다.
펫스니즈는 동물용 의료기기 브랜드 닥터펫부터 네이버 닥터펫 카페, 대한반려동물등록협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2년 출시한 브랜드 닥터펫은 네이버 쇼핑 동물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닥터펫의 대표 제품 펫큐어레이는 반려동물 홈케어 근적외선 광치료기다. 혈류의 원활한 순환을 통해 면역력 향상, 염증 개선, 통증 완화,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성호 대표는 "쉽게 말해 피부 및 관절 질환이 있는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위해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 장비"라며 "판매가가 높은 편임에도 사용한 보호자들의 '찐 후기'를 통해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닥터펫 동물용의료기기의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인 4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부터는 가정용으로 판매하고 있는 동물용의료기기의 사업영역을 B2B(기업간거래)로 확장해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미용실 등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매출 4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펫스니즈는 약 4000명의 회원과 펫플루언서(펫+인플루언서) 약 700팀이 활동하는 반려동물 커뮤니티 네이버 닥터펫 카페를 자체 운영해 브랜드 홍보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지난 6월에는 신용보증기금에서 진행하는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돼 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이성호 대표는 "동물용 의료기기 추가 개발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보유한 온오프라인 판로를 활용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예정"이라며 "반려동물이 아프지 않도록 진심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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