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LG유플러스, '두드림U+요술통장' 장학생 30명 모집

10월 16일까지 접수…30명 선발

'두드림U+요술통장' 신규장학생 모집 포스터 / 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LG유플러스는 '두드림U+요술통장'(요술통장)과 5년간 함께 할 장학생 30명을 오는 10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4년인 요술통장은 민간기관 최초 자산 형성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 가정 청소년의 대학 진학과 취업 등 사회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청소년이 60개월간 매월 2만원씩 요술통장에 납입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과 기업이 각각 2만원, 6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자산 형성 사업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자랑한다.

요술통장은 참여하는 5년간 자산 형성뿐만 아니라 진로·학업 컨설팅과 LG 유플러스 임직원과 1대1 멘토링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하는 장기 인적 투자사업이다.

신규 장학생은 △정량평가(경제 상황 등) △정성평가(노력·의지 정도 등)를 기준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장학생은 멘티로서 LG 유플러스 임직원 멘토와 1대1 매칭되어 자산 형성과 멘토링 활동(캠프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장애 가정의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요술통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노력과 의지가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복지관 및 장애인재활협회로 문의 후 접수하면 된다.

한편, 요술통장은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458명의 장애 가정 청소년을 지원했으며, 이를 위해 약 20억 원을 투자했다.

jdm@news1.kr